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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생각과 느낌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사물에 대한 관점이나 생각, 느낌을 언어로 표현해내며 이야기에 대한 창의성과 문화적 표현, 그리고 논리적인 언어표현과 기획능력의 향상까지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바퀴달린 그림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하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림동화책을 완성하는 동안 미술과 글쓰기의 지도와 사고력을 돕는 질문과 토론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며 또한 아이들은 교사가 제시한 주제에 따라 피동적으로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기획하고 그에 따라 한 장 한 장 그림과 글로 표현하게 되므로 기성의 동화책을 각색하는 수준이 아닌 완벽한 창작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림을 그리며 요구 받는 대상에 대한 관찰은 대상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얻어내고 문제해결 전략을 배우며 분석하는 태도를 갖게 합니다. 물론 결과물도 책의 형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닌 출판사를 통해 편집과 인쇄, 제본의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성의 동화책과 같은 수준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성취감에 따른 자신감을 갖게 되며 독자를 배려하는 진지한 의무감을 감내하는 동기가 되어 보다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갖게 하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퀴달린 그림책의 이러한 모든 과정은 아이들의 생각을 깊고 넓게 그리고 조리 있게 펼치도록 돕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예전 인류가 바퀴를 만들어 영역을 넓혔듯이 이제 우리의 아이들도 생각의 바퀴를 단 채 사고의 영역을 넓혀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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